레이디스맨틀(Lady's Mantle)의 특징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lchemilla vulgaris
분류  장미목 장미과
원산지  북아메리카·유럽·북서 아시아
크기  높이 30∼40cm
 
북아메리카·유럽·북서 아시아 등이 원산지인 허브이다.
Lady's Mentle 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주어진 것은 16세기 식물학자 Tragus에 의해서 였다.
실제로 'The Mentle of Our Lady'라는 의미의 이름은 중세기 때부터 마리아와 연관지어져 왔으며
잎파리 모양이 소매없는 망토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한편 연금술이라는 의미의 Alchemilla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완벽한 이슬방울을 모으면
마술적인 힘을 갖는다 믿는 아라비아 문자 'alkemelych'(alchemy)와 연결된다.

높이 30∼40c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는 살지고 짧다. 여기에서 자란 줄기는 곧게 뻗으면서 가늘고
길다. 식물 전체가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연한 녹색으로 매우 특이한데, 처음에는 접혀 있으나
나중에 둥글게 퍼지며 마치 강한 바람에 뒤집어진 우산처럼 보인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나 있으며 그 끝부분에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것은 이슬방울이 아니라 잎에서 나온 것이다.
5∼10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의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서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꿀 향기가 난다.
그늘지고 마른 땅에서 잘 자라며 봄과 가을에 씨뿌리기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레이디스멘틀은 식물체 전체를 식용 또는 약용할 수 있으며 차로 우려내 마시면 생리불순,생리전
증후군, 생리로 인한 통증에 특히 좋으며 설사나 위경련이나 소화불량에도 마시면 효과적이다.
특히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출산 뒤에 빠른 회복을 돕고 폐경기 지연 등을 치료한다.
잎을 달인 즙은 안과질환·설사·좌창·외상 등에 효과가 있으며, 지혈과 소독작용도 한다.
어린 잎은 샐러드로도 이용된다. 그러나 임신부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건강보조식품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복용하여도 생리로 인한 증상들에 효과적이다.
또한 레이디스멘틀을 강하게 우려내 마시면 피를 멈추게 하고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벌레에 물린 곳을 진정시킨다.

이외에도 연고로 만든 레이디스멘틀은 상처의 치료제로 사용되며 북유럽에서는 팅크제로 만들어
불면증에 이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