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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임(thyme)의 특징
작성자 운영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7-05-19 1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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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79




타임(thyme)의 특징

선백리향 [common thyme]-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소관목.
영명  : Thyme
학명  :Thymus vulgaris
분류  : 꿀풀과
원산지 : 유럽 남부
크기  : 높이 20cm
효용  : 향료, 기침약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다. 유럽,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카나리아 제도를 포함한 각지에 여러가지
타임이 자생하고 있다.
높이는 20cm이고 가지에 흰색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줄 모양이며 길이가 4∼15mm이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꽃은 여름에 자줏빛으로 피고 여러 층을 이루며 달린다.

한국의 백리향과 비슷하지만 곧게 서는 것이 다르며 잎에 털이 있다. 유럽에서는 소스와 토마토케첩의
향료로 이용하고, 삶아서 기침약으로도 사용한다.

달콤한 향을 가진 코먼타임은 자극적인 풍미가 있어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주로 고기의 냄새를 없애는 데 많이 사용되는데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등 요리에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기름기 있는 식품의 소화를 도와주고, 과일 맛을 더할 때 효과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품종은 컴먼타임(컴먼타임 또는 블랙타임)이며 라벤더, 로즈마리와 같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다.
재배품종은 많이 있으며 형, 풍미도 다채롭고 풍부하다.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품종도
많아 오렌지타임, 캐러웨이타임 등이 있는데, 레몬타임은 컴먼타임과 함께 요리에 가장 많이 이용된다.

찌르르한 자극적 풍미를 가진 컴먼타임은 10∼32cm 정도의 낮은 수풀로 자라며 가지는 목질화한다.
회색이 낀 녹색 잎은 1cm로 작고 가지 끝에 초여름부터 핑크색의 꽃이 핀다.
컴먼타임에 비해 부드러운
레몬의 풍미를 가진 레몬타임도 자라는 형태는 거의 같으나 잎이 약간 큰 것이 특징이다.

야생종, 와일드타임은 일명 크리핑타임이라 불린다. 학명인 세르필럼(serpyllum)은 그리이스어로
'기다'는 의미가 있는데, 타임은 지면을 기듯이 자라는 성질이 있다. 북유럽이 원산이며, 건조한 석회질
구릉이나 들판에서 돗자리를 깔아 놓은 것처럼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더타임이라는 별명을 가진
것은 이 허브가 여성의 자궁기능 장해를 치료하는데 쓰여졌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단 컴먼타임에 비하면 풍미가 떨어진다.

역사 :

지중해 연안지방이 원산이며, 고대 그리이스의 산들을 훌륭한 향기로 가득 채웠다.
티몰이라는 살균력이 있는 에센셜 오일을 포함하고 있는데, 속명 티무스(Thymus)는 그리이스어
thuo(소독한다)에서 유해하며 보존제도 된다.

지금은 중요한 조리용 허브의 하나인데, 고대에는 로마인이 치즈, 술의 풍미 내는데 사용했던 역사가
있다.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욕탕에 넣어 이용했다.

꽃은 꿀벌이 좋아한다고 알려져 아테네에 인접한 하이메터스(Hymettus)산은 향기좋은 벌꿀이 수확되는
것으로 유명했다.

16, 17세기의 영국에서도 레몬밤, 세이보리처럼 허브가든에 놓인 벌통 주위에 즐겨 심었다.
중세의 기사도가 화려했던 시대에는 귀부인은 타임 한 가지와 꿀벌을 수놓은 스카프를 연인, 남편인
기사에게 주는 관습이 있었다.
이는 티무스의 어원을 그리이스어 thumus(용기)라 하여, 타임을 용기,
활동, 행동력을 상징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 '타임의 향기가 난다'고 하는 표현은 풍채가 좋은 사람에 대한 최고의 칭찬의 말이었던 것처럼 기품,
우아함의 상징이었다. 이와 같이 옛날부터 이용되어 왔던 만큼 많은 전설이 있다.

그리이스 신화에는 스파르타와의 처로서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절세의 미녀 헤레나의 눈물에서
태어난 풀이라고 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에도 야생 타임이 울창한 제방이 요정 여왕의 잠자리로 묘사되어 있는데,
옛날부터 요정이 좋아하는 풀로 알려져 있다. 타임이 향기를 풍기는 장소는 요정이 노는 장소라고 믿고
있었다. 요정뿐만 아니라 성모마리아와 어린 예수의 침상에 깔았다는풀이라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영국의 어느 지방에서는 소녀가 연인을 찾으려고 타임, 민트, 라벤더 가지를 몸에 지니는 관습이
있었으며, 타임을 이용한 사랑점도 있다. 성 아그네스 이브(St. Agnes Eve, 1월 21일의 전야)에
타임과 로즈마리를 넣은 구두를 침대 양쪽에 각각 놓고

St. Agnes that's to lovers kind, Come, ease the troubles of my mind
(사랑하는 자에 정이 있는 아그네스님, 제발 마음의 고민을 가시게 해주소서)
라 부르고 자면 꿈에 결혼할 상대가 나타난다고 했다.

이처럼 밝은 이야기와는 대조적이지만 죽음과 결부되는 풀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특히 영국 웨일즈 지방에는 묘지에 심는 향기좋은 꽃의 하나이며 장례식에서는 이 꽃을 관에 넣었다.

약리적 특징 :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타임을 욕탕에 넣어 살갗을 깨끗하게 하고 신경을 가라 앉히며, 고대 로마
사람들은 타임의 향기를 들이쉬면 멜랑콜리(우울증)를 불식시킨다고 하여 그 가지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뛰어난 약초로서 그 역사는 훨씬 옛날부터 널리 마셨던 것 중의 하나이다.

칼페퍼는 그 효용에 대해서 "악몽에 가위눌려서 고민하는 사람은 이 허브차를 자기 전에 마시면 좋다"고
기록하였다. 아일랜드와 영국북부에서는 그 약효가 알려져 이 차를 마셨다.

실제로 뛰어난 강장효과가 있어 두통이나 우울증 등의 신경성 병, 빈혈, 피로 치료를 비롯하여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등 위장기능의 작용을 높인다.
감기, 기침에 효과가 있어 치약도 되는데,
이것은 잎에 포함되어 있는 티몰이라는 엣센셜 오일이 뛰어난 살균, 방부효과를 가져 타임이 내외
양면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스트루잉 허브라고 해서 잠자리에 뿌려서 역병, 벌레를 막고, 건조한 꽃은
라벤더의 꽃처럼 장롱 등에 넣어 방충제로 썼다. 특히 타임과 로스마리, 클로브를 함께 넣은 것이
할머니의 방충 주머니라고 하여 옛날부터 알려져 있다.

타임에서 추출한 엣센셜 오일은 외가 소독약으로 이용되거나 치약, 비누의 향료 등으로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요리 :

짜릿한 자극이 있는 강한 풍미는 요리에 깊은 맛을 주어, 유럽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허브의
대표적인 것이다. 채소에서 육류, 생선, 알까지 모든 재료와 잘 어울려 그 사용법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마늘, 양파, 토마토, 와인과 맛이 잘 어울리므로 양, 돼지, 닭을 비롯하여 모든 육류 요리에
쓰인다.

장시간 열을 가해도 그 향을 보존하므로 비프 스튜 등 푹 삶은 요리 스프에 이용하며 숨은 맛이라 할 수
있는, 빠뜨릴 수 없는 풍미를 빚어낸다. 그 때문에 향초 다발 부케 가르니에는 파슬리의 줄기, 월계수
잎과 함께 빠뜨릴 수 없다.

세이지와 같이 닭, 오리의 속채운 요리에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며, 카티지 크림 치즈 등에 가하면
맛이 있다. 프랑스에서 타임스프로 불리는 것은 많은 타임과 맥주, 기타 허브로 만든 것인데, 낯가림을
고치는 묘약이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보존성도 뛰어난 효력을 가지므로 소세지, 살라미, 퍼티, 소금절인 육류, 피클 등의 보존식에 쓰인다.
스페인에서는 올리브를 담글 때 타임을 넣어 베네딕틴주의 풍미를 내는데 쓰이는 허브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건조시켜도 그 독특한 향기와 풍미는 변하지 않고 오히려 보다 더 자극적이 될 정도이며, 겨울에
스프나 채소 요리에 사용하도록 여름에 수확해서 반드시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옛날 유럽의 주부는
반드시 부엌불 가에 건조한 타임 묶음을 달아 언제든지 쓸 수 있게 해 두었다.

레몬타임은 부드러운 레몬의 풍미이고, 흰살생선, 닭고기와 잘 어울리며 샐러드나 오물렛에 상쾌한
향기를 더해 준다. 허브차로도 맛있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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