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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약에도 궁합 있어요
작성자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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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08-13 13: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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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8

약에도 궁합 있어요 [브랜드 뉴스]

아스피린 + 비타민C (X)
제산제 + 우유멸치 (X)

아스피린과 비타민 C. 둘 다 감기 치료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감기 환자가 둘을 함께 먹는 것은 금물이다. 서로 궁합이 맞지 않아서다. 둘 다 산(酸)이어서 함께 복용하면 상처가 났을 경우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이처럼 약과 식품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흔히 먹는 식품과 유명 약의 나쁜 궁합에 대해 알아보자.

◆와파린과 비타민K=와파린은 피를 묽게 하는 약이다. 동맥경화를 개선하고 심장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복용한다. 이 약은 시금치ㆍ양파ㆍ아보카도ㆍ청국장 등 이른바 웰빙 식품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시금치ㆍ브로콜리ㆍ파슬리ㆍ치커리ㆍ샐러리 등 녹황색 식품과 청국장엔 비타민 K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은 와파린의 약효를 떨어뜨린다. 아보카도에 든 비타민 C는 와파린의 분해를 촉진한다. 양파는 반대로 와파린의 약효를 너무 강하게 한다. 따라서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선호하는 음식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타이레놀과 케이크=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은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해열ㆍ진통제. 복용 시 양배추ㆍ케이크를 함께 먹는 것은 손해다.

양배추ㆍ양상추 등에 함유된 성분이 타이레놀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약효 약화). 또 케이크ㆍ밥ㆍ빵 등에 풍부한 탄수화물이 타이레놀과 섞이면 서로 강하게 끌어당겨 약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 역시 약발을 떨어뜨린다.

◆아스피린과 청량음료=아스피린은 콜라ㆍ소주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 아스피린을 복용한 뒤 콜라ㆍ사이다ㆍ비타민 음료 등을 마시면 음료에 든 탄산(산성)이 아스피린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약효 감소).

◆카페인 함유 감기약과 카페인=대부분의 감기약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다. 감기약을 복용한 뒤 잠이 쏟아진다면 항히스타민제 탓이기 십상. 그래서 일부 감기약엔 각성ㆍ흥분 성분인 카페인이 함께 들어 있다. 이것이 ‘덜 졸리는’ 감기약이다. 카페인 함유 감기약과 커피ㆍ녹차ㆍ콜라 등 카페인 음료는 궁합이 잘 안 맞는다. 함께 먹으면 불면증ㆍ현기증ㆍ구토ㆍ구역질, 심하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  

◆제산제와 칼슘 식품=위산을 중화시켜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제산제(수산화 알루미늄겔 성분)는 우유와 ‘상극’이다. 수산화 알루미늄겔 성분이 우유ㆍ요구르트ㆍ멸치ㆍ말린 새우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또는 칼슘 보충제)과 섞이면 혈중 칼슘 수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어서다.  

◆고혈압약과 자몽=펠로디핀 성분의 고혈압약을 복용한다면 자몽이 금기 식품이다. 자몽에 든 성분이 펠로디핀 분해 효소의 활동을 약화시켜 약효가 강해져서다. 이 경우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현기증ㆍ빈맥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기관지 확장제와 초콜릿=테오필린 성분의 기관지 확장제는 기관지 천식ㆍ기관지염ㆍ폐기종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약이다. 이 약 복용 시 코코아를 마시거나 초콜릿을 먹으면 불면ㆍ두통ㆍ구토ㆍ현기증 등 부작용이 일어난다. 코코아ㆍ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테오필린과 효과가 비슷한 성분(테오브로민)이 들어 있어 약효가 두 배로 커진 탓이다.

도움말: 강남성모병원 황보신이 약제팀장, 강동성심병원 황보영 약제과장, 한양대 의대 강주섭 교수(약리학)

참고: 『미처 몰랐던 독이 되는 약과 음식』(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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